업무 및 소개
법인설립취지
우리나라에 불교가 유입된 지 1700여 년 동안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수많은 불교문화가 창출되어 무형과 유형의 문화를 창출하였습니다.
이들 유무형의 문화유산은 불교만의, 우리나라만의 문화유산이 아니라 인류문화유산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산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근현대의 우리 문화의 현실을 돌이켜보면 인류문화유산을 유지 전승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비해 사라져간 혹은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문화유산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 불교문화유산은 정부의 문화재 정책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 멸실이 더 빨리 진행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불교의례에서 장엄용으로 필수적으로 자리했던 지화의 제작기법과 의례도 그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런 현실을 일찍이 간파한 정명스님은 지금까지 불교의례용 전통지화 제작의 유지 전승을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동안 만등만화회, 불교지화장엄전승회등의 임의 단체를 만들어서 유지해 왔습니다.
사라져가는 한국전통지화의 제작기법과 의례를 복원하고 유지 전승하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지화보존회의 창립이 그것입니다.
사업내용
앞으로 사단법인 한국전통지화보존회에서는
첫째, 한국전통지화의 보존 및 계승을 위한 교육사업,
둘째, 한국전통지화의 학술 문헌 연구 및 출판ㆍ영상사업,
셋째, 한국전통지화의 대중화를 위한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불교지화에 담긴 가치와 역사성을 밝히고 시대에 맞게 재창조하여 현대 우리들의 삶 속에서 꽃을 피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전통문화와 불전 지화장엄의 연구와 유지 전승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